재외공관장 회의 12월18~22일 열려
10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시설을 방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10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12월20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스키점프대 등을 둘러보았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대회 준비 및 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창 올림픽에 고위 인사 및 선수단을 파견하는 국가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들 공관장들이 대회 준비 현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해당 국가에 돌아가 주재국 인사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준비 상황을 보다 상세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2017 재외공관장 회의는 지난 12월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등에서 개최됐다. 재외공관장 회의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돼 왔지만, 올해는 새 정부가 5월에 출범함에 따라 일정이 지연됐다.
외교부는 19일 국립외교원에서 ‘재외공관장과 해외진출희망 청년세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조태열 주UN대표부 대사를 비롯, 9개 공관 공관장과 청년 1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공관장은 각 공관장이 △국제기구 진출 △워킹홀리데이 △해외취업지원협의체 △KOICA 해외봉사단 등 공관별 해외진출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주최한 ‘재외공관장 1:1 상담회’는 21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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