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배우 출연··· 불후의 명곡 출연 손승연 무대도
싱가포르한인회가 2017 송년의 밤을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다. 한국에서 초청된 뮤지컬 PD 박주영 씨가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캐츠, 맘마미아 등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로 송년의 밤 무대를 구성했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임정모, 유은혜, 손가진, 윤나리 씨 등이 출연을 했다. 뮤지컬에 대한 소개는 MC 박철 씨가 맡았다.
싱가포르한인회는 “지난 12월5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 손승연 씨의 무대도 관중들을 들썩이게 했다. 손 씨는 ‘물들어’, ‘Let It Go’, ‘첫눈이 온다고요’ 등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고 한인회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5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노종현 한인회장은 “2018년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싱가포르 사회에 조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덕 주싱가포르대사는 “다함께 화합하고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 국민이 함께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송년의 밤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선 △2017년 결산 및 2018년 예산보고 △감사보고 △2017 싱가포르 한인회 한인장학생 시상△제12대 대의원 인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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