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뉴욕 어르신들에게 팥죽 한 그릇
동짓날 뉴욕 어르신들에게 팥죽 한 그릇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2.2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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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불교원, 한인들과 타민족에게 800인분 팥죽 대접
김정광 원장이 동지팥죽을 뉴욕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로]
김정광 원장이 동지팥죽을 뉴욕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로]

지난 12월22일 미국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동지 팥죽 잔치’가 열렸다고 뉴스로(newsroh.com)가 사진과 함께 전했다.

뉴스로에 따르면, 미주한국불교문화원(원장 김정광)은 이날 동짓날을 맡아 총 800인분의 팥죽을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노인들 중에는 한인들이 가장 많았지만, 중국계 노인, 히스패닉계 노인들도 있었다.

동지 팥죽 잔치는 2009년부터 시작됐다. 동짓날에 팥죽을 먹어본 한인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김정광 원장은 그해 KCS경로회관을 비롯, 코로나경로회관,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등을 순회하며 무려 1200명의 노인들에게 팥죽을 제공했다.

내년이면 동지 팥죽 잔치는 10주년을 맞는다. 뉴욕과 뉴저지 한과 전문점 ‘예당’의 대표이기도 한 김 원장은 “동지 팥죽 잔치가 어느새 9번째 행사가 되었다. 10주년을 맞는 내년엔 기념행사도 겸해 더욱 의미 있는 잔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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