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 42년째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이해윤 관장(Kuwait Sea Sport Club TaeKwonDo Time)이 지난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제26회 쿠웨이트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열었다.

이 관장은 태권도 9단, 합기도 8단, 해동검도 8단이며, 국제심판 1급 자격 보유자다. 그는 쿠웨이트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함께 제18회 종합무술대회, 제2회 야외수련대회 등을 개최하며 스포츠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관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8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Fahad Ahmad Al-Fahad 회장, 현봉철 쿠웨이트한인회장, 박정길 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Baedel Salleh Al-Muzayni 쿠웨이트 해동검도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겨루기와 고단자들의 태권도시범, 및 합기도시범, 해동검도시범 등이 진행됐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