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헤이븐大, 애틀랜타 기업인 박선근 회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벨헤이븐大, 애틀랜타 기업인 박선근 회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 애틀랜타=홍성구 뉴스앤포스트 기자
  • 승인 2017.12.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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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 대학 졸업식에서 축하 연설
벨헤이븐 대학의 로저 패롯 총장이 졸업식 연설자로 강단에 오른 박선근 GBM 회장(왼쪽)에게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벨헤이븐 대학교]
벨헤이븐 대학의 로저 패롯 총장이 졸업식 연설자로 강단에 오른 박선근 GBM 회장(왼쪽)에게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벨헤이븐 대학교]

박선근 GBM 회장(75)이 벨헤이븐대학으로부터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2월16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빌에 있는 벨헤이븐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축하예배에서 로저 패롯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졸업 연설자로 강단에 섰다.

패롯 총장은 박 회장을 “무일푼으로 미국에 건너와 현재 2천여명을 고용하고 매년 개인소득세 200만달러를 내는 거부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사업가로 정치, 종교, 사회, 교육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졸업연설에서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 찾아온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다음에 나를 기억해 달라”면서, “써니(박 회장의 영어이름)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If any thing Sunny can, I can!)라는 말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박선근 회장은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맨이다. 청소용역회사 GBM은 13개 도시 200여 회사를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은 약 3천만 달러. 고객 중에는 내쉬빌 공항, AT&T, 휴렛 팩커드, 루슨트 등 대기업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칙필레 창업주인 트루엇 캐시 회장이 저술한 책 ‘Inspire more people’과 칙필레 무료 쿠폰을 졸업생들에게 선물했다.

1883년에 설립된 벨헤이븐대학교는 70여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2개주와 22개 나라에서 모여든 12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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