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은 신년사에서 “2월9일부터 열리는 평탕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인동포들도 평창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종범 부의장의 신년사.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의 새해 2018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더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국내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신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중국의 THAAD 보복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국수주의와 자국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세계 질서가 격변하고 있으며, 아베 정권의 극단주의와 군사 강대국화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혼란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 금년 2월 9일부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3월5일부터는 동계 패럴림픽이 우리 고국 대한민국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동포들도 이에 적극 참여하여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협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욱 더 단결하고 강해지는 민족이 우리 한민족입니다. 우리 모두 희망의 내일을 함께 개척해 나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부의장
박종범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