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 담당 장관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1월10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사 임시연구사무동에서 진행된 자문위원 위촉식에는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 오경수 사장, 김효정 실크로드한불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앞으로 제주삼다수의 프랑스 유통망 발굴, 제주도와 프랑스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한다.
이날 오경수 사장은 “유럽에서 프랑스는 최대 생수 업체인 다농의 본사가 있다. 주요 경쟁사의 본거지인 프랑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면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은 “한국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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