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출연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이 오는 1월26일 오후 6시30분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돔뮤지키 스베틀라나홀에서 ‘한-러 클래식 음악의 밤’을 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러시아올림픽 선수 응원 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김정원, 알렉세이 타타린체프(테너), 알렉산드르 크냐제프(첼로), 러시아 카펠리나아카데미심포니(지휘 드미트리 크류코프) 등이 출연한다.
대사관은 이날 행사에 러시아 스포츠부 및 올림픽위원회, 언론인, 서포터즈, 교민 등 약 100명을 초청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한국 공연자들과 이 행사를 후원하는 (주)영산의 박종범 대표(민주평통 유럽부의장) 등을 초청해 관저 오찬을 갖는다.
한편 대사관은 2월1일부터 4일까지 국가대표, 겨울냄새, 코리아 등 한국 스포츠영화 4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일에는 니키타 미하일코프 영화인협회장을 비롯한 러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한다.
1월26일부터 2월25일까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러시아올림픽선수 응원 문화제’ 기간으로 정한 대사관은 이밖에도 러시아 국립어린이도서관 홍보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