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리치몬드주의회 의사당서 취임식
“어디서 왔든 모든 버지니아 주민에게 평등한 정책 펼치겠다.”
랠프 노담(58, 민주) 버지니아주지사가 1월13일 리치몬드주의회 의사당에서 공식 취임했다. 소아과 의사 출신인 노담 주지사는 취임사에서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서 왔건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평등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담 주지사와 함께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 마크 헤링 법무장관도 취임선서를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4,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한인인사는 마크 김 주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 김주한 리치먼드한인회장, 실비아 패턴 워싱턴한인민주당 회장, 진경숙 미주한인봉사회 이사장, 최세일 버지니아한인회 사무총장, 최승민 태권도장 관장 등이다.
현재 버지니아주하원은 공화당이 51석, 민주당이 49석을 차지하고 있다. 주상원은 공화당 21석, 민주 19석의 구도로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모두 다수당으로 되어 있다. 주지사 선거기간 중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한인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랠프 노담 신임 버지니아주지사는 버지니아주 최초로 한인인 에스터 이씨를 버지니아주 상무장관으로 임명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