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열 영파 한국인(상)회 회장
“30층에서 60층 되는 빌딩 30동이 한꺼번에 만들어져서 문을 열었어요. 그것도 1기 공정이고, 다시 2기공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김인열 영파 한국인(상)회 회장이 말문을 연다.
영파지역의 개발이 아주 빠른 속도로 이뤄져고 있다는 얘기다. 영파는 의류와 경공업이 발전해 있다. 소흥과 태주, 아래로 온주와 접해있다.
“소득수준도 높아요. 연평균 소득이 1만2천달러입니다. 이 때문에 머리깍는데도 100위안(1만8천원)이 들어갑니다. 베이징에 비해서도 3배나 비싸지요”
영파의 한국인 교민수는 불과 900명. 이 때문에 한국 업체 진출에는 적격인 황금의 땅이라는 게 그의 풀이다.
“이번에 7층짜리 빌딩을 임대해서 한국상품을 파는 한국성으로 만듭니다. 한인회에 오래 간여하다보니 한국성을 하기에 이르는 거지요”
영파 진출 11년째라는 그는 자신이 추진하는 한국성은 매층이 1천평방미터 규모로, 전체 7천평방미터라는 것.
1층에는 패스트푸드, 2,3층은 한국의류, 4층은 잡화, 7층은 한국식당으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자신이 만드는 한국성이 영파의 한류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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