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까지 신청서류 접수··· 총 4명 선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이 북한이탈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꿈을 잇다’ 사업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이사장 홍명기)은 1월17일 “북한이탈 청년들에게 국내교육(2개월)과 해외어학연수(4개월)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면서, “우수 수료자에게는 한상기업 해외인턴(6개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취업준비 중인 북한이탈청년.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자이어야 한다.
해외어학연수는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총 4명. 1월28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dream@hansangdream.org)해, 2월6일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2월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선발된 학생에게 교육 및 숙박, 항공료 등 일체비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한상(韓商)들이 글로벌 차세대 한민족 인재육성과 인재교류를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이다. 2016년 4월 발기인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 글로벌한상드림에는 미국 듀라코트그룹 홍명기 회장, 일본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 가나 글로텍 임도재 회장, 인도네시아 KMK 송창근 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지 한상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탈북의 꿈을 취업의 꿈으로 이어가고, 훗날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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