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27일 결승전
베트남 축구협회, 하노이한인회 250여 좌석 배정
베트남 축구협회, 하노이한인회 250여 좌석 배정
하노이한인회(회장 윤상호)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 오른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베트남 현지인들과 함께 응원한다.
한국인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월27일 중국 창저우에 있는 올림픽 센터에서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갖는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이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총리 및 12명의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 측은 특별히 VIP석 옆에 한국인들을 위해 250여 좌석을 마련했다고 하노이한인회가 전했다.
하노이한인회는 “한-베 통합응원전을 베트남 축구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통합 응원전을 통해 양국 우호관계를 다져 동포사회가 베트남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교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린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베트남 대표팀이 국제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각 방송사, 한국 JTBC 등이 통합 응원전을 취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