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4일까지
국가대표, 코리아 등 4편의 영화 상영
국가대표, 코리아 등 4편의 영화 상영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일환)과 러시아영화인협회(회장 니키타 미하일코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2월1일부터 4일까지 ‘한국 스포츠 영화제’를 연다.
문화원에 따르면, 한국 스포츠 영화제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모스크바 돔키노에서 열렸다. 발레리 톤키흐 ‘러시아영화인협회’ 부회장, 유리 콜소소프 ‘돔키노(영화의 집)’ 관장을 비롯한 러시아 각계 인사들과 대학생과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우윤근 대사는 “평창 올림픽이 새로운 역사적 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 스포츠 강국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가대표-1, 국가대표-2, 코리아 등 스포츠를 소재로 한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품은 여자아이스하키를 소재로 삼은 국가대표-2. 문화원은 개막작 상영 전 국가대표 OST와 평창동계올림픽 노래 등으로 미니콘서트를 열었으며, 행사 전엔 참석자들을 위해 영화관 로비에서 평창 올림픽 희망편지 쓰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했다.
문화원은 스포츠 영화제 외에도 올해 불교영화제, 역사영화제, 가족영화제, 다큐영화제, 독립영화제 등 매월 한국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4월 말에 열리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5월에 열리는 사마라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한국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