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방글라데시 진출··· 무역, 건설, 식품, 엔지니어링 컨설팅
박종완 방글라데시 B&F 인터내셔널 대표가 제31대 방글라데시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고 한인회가 2월5일 전했다.
백진혁 한인회 부회장에 따르면, 박종완 신임 회장은 1995년 방글라데시로 진출해 삼성전자, 농심, 잉크텍 디스트리뷰터로 활동했고 효성, 삼성 SDS선진 엔지니어링, 삼진 정밀 에이전트로 일했다.
현재는 무역, 건설, 식품,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 배터리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해 방글라데시 모바일 통신업체에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글라데시건설업협의회장, 한국방글라데시상공회의소·전라북도해외자문관 및 통상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매년 6~7%대의 성장률을 기반으로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각종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기존 섬유 봉제 산업과 더불어 건설 및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방글라데시에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기업들은 해외기업들과의 경쟁구도하에서 방글라데시에서 오랜 동안 경제활동을 해왔던 교민 기업들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방글라데시의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스마트한 전략과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방글라데시에 신규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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