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 중국대한체육회, 영국대한체육회 등 각국 재외한인체육단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고국방문단을 구성했다고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전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에 따르면, 필리핀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1일 한동만 주필리핀대사를 초청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단 출정식을, 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가 1월22일 고국방문단 출정식을 가졌다. 재일대한체육회도 재일민단과 공동으로 개회식 참관단을 구성했으며 500여명의 재일동포들이 2월9일 개회식에 참여키로 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는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지 국가에서 올림픽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대한체육회는 현지 교민언론 매체의 광고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브라질대한체육회는 K-POP 댄스팀과 사물놀이팀과 함께 2월2일 카니발 전초 행사에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뉴질랜드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Auckland Rose Park Hotel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열었고, 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는 1월11일 오전 마닐라 아키노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홍콩대한체육회는 1월5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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