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인피니티 에너지센터서··· 통일강연회도 진행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2월2일 저녁 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통일강연회에서 하인혁 웨스턴 캐롤라이나 경제학 교수는 ‘남북한 정책 평가와 올림픽을 통한 경제적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미주탈북민연대(대표 조진혜)는 북한의 실상을 볼 수 있도록 80개 북한 사진을 전시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시부터 시작된 음악회였다. 650석 전석이 가득 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에 앞서 김형률 회장은 영어로 한 환영사에서 “평화는 충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서로 화합하며 살아갈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모두의 성공 기원이 평창에까지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민씨가 이끄는 애틀랜타필하모닉이 ‘올림픽 팡파레’를 연주하면서 시작된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가요, 합창 등이 연주됐다. 이날 평통 자문위원들은 행사장에 평창 올림픽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 브로슈어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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