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만 주필리핀대사, 7일 고든 필리핀적십자사 총재에 지원금 증서 전해
한국 정부가 지난 1월 중순 발생한 마욘화산 분출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는다.
주필리핀대사관은 “한동만 대사가 2월7일 리차드 고든 필리핀적십자사 총재를 만나 2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금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든 총재는 우리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Pimentel 상원의장, Gatchalian 상원의원, Villar 상원의원 등도 고든 총재가 주최한 오찬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산분출 피해로 대피소에 수용되어 있는 8만여명의 이재민들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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