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미국 유진, 훼이스센터서
1960년 홀트아동복지회 설립
1960년 홀트아동복지회 설립
지난 1월25일 86세 일기로 소천한 김형복 전 홀트국제아동복지회 총재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2월24일 오후 2시 미국 유진(Eugene)에 있는 훼이스센터 (Faith Center)에서 열린다고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흥복 간사가 12일 전했다.
1931년 중국 용정시에서 태어난 고 김형복 전 총재는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우리나라의 고아와 전쟁 혼혈아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 온 해리 홀트씨를 만나 1960년 9월 홀트아동복지회를 설립했다. 이후 김 전 총재는 미국으로 건너가 홀트국제아동복지회 총재로 일하며 세계의 수많은 아들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했다. 한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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