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한인사회는 한국의 자산”···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성황리에 열려
“750만 한인사회는 한국의 자산”···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성황리에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2.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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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서··· 150여명 참석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2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앞줄)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2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앞줄)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750만 세계한인사회는 한국의 큰 자산입니다. 이를 어떻게 네트워크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오늘 이 행사는 보다 나은 미래 한국을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세계한인 사회를 빛낸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2월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난 한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인사회를 빛낸 재외동포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세계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지면으로 내는 월드코리안신문이 이미 8년이 지났으며, 4년 전부터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도와 월드코리안 일본판을 발행해 260개 지역 민단에 발송했다. 중국에서는 4년 전부터 중국한국인회기관지로 현지에서 1만부를 인쇄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중동에서 금맥을 찾는 코리안>, <아! 대한민국> 등 단행본 8권을 발행했으며, 세계한인청소년들의 모국어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자 ‘세계한글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본지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인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리더십부문), 고상구 전 하노이한인회장(국가브랜드부문), 송효숙 WCN 대표(국제예술부문), 박총석 전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회장(최보인 관서한국인연합회장 대리 수상, 커뮤니티부문),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문화교류부문)과 특별상 수상자인 김동신 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영섭 국립부경대 총장, 박정 의원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파독 광부였던 박광근 전 프랑스한인회장, 하영순 전 재외한인간호사 유럽대표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이 자리를 찾아주셨습니다. 영화 '1987'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정남 본지 상임고문, 세계적인 테너 김동규씨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대표의 참석자 소개 후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장인 이갑산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경재 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선정위원을 대표해 “제8회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전세계 한인사회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해외한인사회는 물론 정관학계 및 시민단체의 추천도 받아 해외와 국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월드코리안대상 선전위원인 이갑산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왼쪽)와 이경재 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월드코리안대상 선전위원인 이갑산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왼쪽)와 이경재 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왼쪽부터) 나경원, 이주영, 주호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왼쪽부터) 나경원, 이주영, 주호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갑산 선정위원장에 따르면, 강영기 미주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지역상공회의소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대규모 미주상공인대회를 조직하는 등 미주상공인들의 단결과 발전에 기여했다. 고상구 전 하노이한인회장은 연 인원 15만명이 참가한 한베음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박총석 전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회장은 올드커머와 뉴커머들의 단합과 화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송효숙 오스트리아 WCN 대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인예술인들의 유럽 현지공연과 유명 해외음악가들의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등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안청락 한중문화교류원 이사장은 요녕성 어린이 K-POP 대회, 항일영웅 안중근 사진전, 무오독립선언 기념행사 등 중한문화교류와 재외차세대들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을 해왔다.

이경재 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김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식을 전하며 “한민족이 세계 각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의원은 “오늘 수상을 통해 조국과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사회의 네트워크가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나경원 의원은 “이 뜻깊은 행사를 오랫동안 진행한 월드코리안신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주호영 의원은 “한민족 공동체를 위해 봉사한 분들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축사를 했다.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고상구 전 하노이한인회장, 최보인 관서한국인연합회장(박총석 전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회장 대리 수상)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고상구 전 하노이한인회장, 최보인 관서한국인연합회장(박총석 전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회장 대리 수상)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송효숙 오스트리아 WCN 대표,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송효숙 오스트리아 WCN 대표,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수상을 하면서 제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미주한인상공인들과 한걸음씩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은 “베트남에서 더 많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총석 회장을 대신해 수상을 한 최보인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이사장은 “뉴커머 동포들로 조직된 한인회가 민단과 협력해 재일동포사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송효숙 WCN 대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은 “월드코리안대상은 해외 한인사회에 기여한 분들께 수여하는 특별한 상이다. 제가 활동하는 분야에서 이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동신 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 김석기 의원, 김영섭 국립부경대 총장, 박정 의원.
특별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동신 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 김석기 의원, 김영섭 국립부경대 총장, 박정 의원.

특별상 수상자인 김석기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재외동포위원장으로서 더 좋은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동포들의 교류와 문화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영섭 총장은 해외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신 이사장은 월드코리안 장학회 청년단장으로서 장학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은 K-컬쳐서포터즈, 한얼도예, 편강한의원 등이 후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이호영 도예가가 직접 빚은 전통자기와 편강한의원의 구전녹용 등이 부상으로 증정됐다.

본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왼쪽 두번째)이 시상을 했다.
본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왼쪽 두번째)이 시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단장,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부의장,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 라종수 중국선양한국인회장,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 이옥순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장, 린다한 세계한인글로벌연대 회장, 박미란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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