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헌 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제16대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제16대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선거가 오는 3월17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2018 유럽총연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유 전 회장이 2월13일 유럽 한인신문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전 회장은 △유럽한인의 위상강화 프로젝트 △한인 차세대 프로젝트 △한인동포 타운 및 귀향 프로젝트 △경제협력 프로젝트 △한반도 통일을 향한 프로젝트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총연의 청소년 웅변대회를 확대해 유럽 한인청소년 여름캠프를 열고, 유럽 내 한인 양로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유럽총연 산하에 경제협력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통일관련 세미나 및 통일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럽총연 소식지 발간, 차세대 현지사회 진출지원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 출신인 유제헌 전 회장은 1984년 독일로 갔다. 독일 만하임대에서 유학했던 그는 프랑크푸르트 광고회사인 애드비전과 무역회사 온비즈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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