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018년도 핵심과제 발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2018년도 핵심과제로 결정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지난 2월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19대 임원 워크숍을 열어 2018년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임원 워크숍에서는 2017년도 사업 추진 실적보고도 있었다. 월드옥타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3개국 92개 지회에서 692명의 글로벌 마케터를 선발했다. 47개국 76개 지회 소속의 370명의 회원은 1천100개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수행해 2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수출친구 맺기 사업을 통해 협회 회원 752명이 국내기업 962개사와 친구를 맺어 2천340건의 수출 매칭을 기록해 39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월드옥타는 2018년도에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체계화 △청년 글로벌 창업 전문화 및 해외 일자리 창출 지원 △월드옥타 대내외 위상 제고 △조직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기출 회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 세계 71개국 143개 지회를 둔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점프 업될 수 있도록 월드옥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9일 오후 평창동계올림식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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