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지역 호남향우회 설날 떡국잔치도 개최
2월16일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대통령(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이 열렸다.
지난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이 대통령 표창과 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가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북유럽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찬홍 본분회장, 이계방 고문, 권대희 프랑크푸르트 분회장, 이순희·정민영·이종철씨 등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문영희 전 간호협회장, 고마리아 6.25참전 용사 등 프랑크푸르트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에 Praesident Tribuene Otto Romberg 내외와 세계정치인협의회 유럽회장이며 Karben 시의원인 Albrecht Gauterin(이기자 평통자문위원 장남)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총영사관 별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프랑크푸르트 Sallbau Griesheim 대형홀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는 독일 남부지역 호남향우회가 주최한 설날 떡국잔치가 열렸다. 독일 남부지역 호남향우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기자 평통 자문위원은 행사에 참석한 200여 하객에게 “평창 평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길 바란다”면서, “남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그 날까지 서로 화해와 협력으로 나가자”고 인사말을 했고, 프랑크푸르트한인회 김윤제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개최되길 염원하며 건배 제의를 했다. 주최 측은 푸짐한 향토 음식으로 설날 음식을 대접했으며 흥겨운 여흥과 장기 자랑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