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가 2월27일 오후 6시30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함세웅 신부 강연회, 문정인·인요한 교수 강연회에 이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세 번째 초청 강연회다. 김진향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 연구소 소장과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전략기획실 국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개성공단 기업지원 부장을 지내며 북한 측과 다양한 분야의 협상을 담당했고 현재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개성공단은 한국기업 120개가 입주해 있었으며 많을 때는 5만4천명의 북한 노동자와 3천명의 한국 임직원이 있었다. 김진향 교수 강연은 간단한 다과를 나눈 뒤인 7시부터 시작된다. 강연 장소는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3층 Conference Room)이며 행사 참석 연락은 정석구 부총무(703-627-2755)에게 하면 된다.
민주평통 이재수 간사는 “역사를 인식하고 정세를 파악함으로써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나침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