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이 제25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중국한국상회는 “2월27일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누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993년 12월 설립된 중국한국상회는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 중국에서 기업경영 관련 정보제공, 회원교류활동 지원, 무역 투자 등 경제협력 촉진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2월 기준 44개 지역 6,0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창화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중국의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자 포기할 수 없는 경협 파트너로, 2018년이 한중 경제협력의 제2의 도약기가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와 특별강연에 이어 진행된 취임식과 축하만찬에는 백용천 주중대사관 경제공사, 현대경제연구원 이동근 원장을 비롯하여 상하이, 텐진, 쑤저우 등 지역상회 회장단과 회원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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