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우는 한국어 교육’ 주제로··· 400여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김명희)가 2월24일 메릴랜드에 있는 성 김안드레아 한인천주교회에서 ‘2018년 봄 학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꿈을 키우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 에 소재한 49개 학교의 300여 교사, 50여 차세대 보조교사, 50여 학생 등이 참가했다.
김명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글 교육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면 한층 더 발전적인 한국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화 워싱턴교육원장은 “차세대 보조교사들의 강의를 따로 다루는 등 짜임새 있게 이번 연수회가 준비됐다”고 격려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주제 강의, 교과서별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분반강의 등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정선미 NAKS 부회장(드렉셀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은 ‘스마트 세대를 위한 스마트 한국어’라는 강연을 통해 21세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교과서별 라운드 테이블 워크숍이 새롭게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교사를 위한 강의, 교사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종이접기 교실도 운영됐다. 워싱턴통합버지니아한국학교(교장 한연성), 빌립보한국학교(교감 오새아)는 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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