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호주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서 확정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한인회장대회를 이 기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하고 이 대회의 주요사항을 의결하기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오는 4월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풀먼 앳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2000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그간 5~6월경에 개최되다가 2014년부터는 ‘세계한인의 날(10월5일, 2007년 제정)’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10월3일~6일은 추석연휴(9월23일~26일)이 지난 기간으로 다수의 한인들이 이때 모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일, 개최장소 등을 결정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25명으로 구성된다.
시드니에서 열리는 운영위원회에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대륙별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하지만 분규지역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드니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계획 외에도 동포사회 현안을 토론한다. 주시드니총영사(또는 대양주총연합회 회장) 환영만찬,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 동포사회 탐방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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