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태권도 저개발국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구촌 태권도복 나눠 입기’운동을 진행한다.
재단은 국내 태권도장 및 학교, 단체 등으로부터 태권도복을 기증받은 후 세탁과정을 거쳐 세탁개발도상국 등 태권도 저개발국가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태권도복을 기증한 도장, 단체 등에는 이사장 명의 기증서를 발행하고, 기증도복의 활용 실적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정부의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적극 동참해 공여국의 의무를 다하고 태권도 세계화 및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재단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국 등을 비롯해 총 2,491벌의 태권도복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