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아프리카·중동총연, 오스트리아서 정기총회
창립 10주년 맞은 아프리카·중동총연, 오스트리아서 정기총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3.10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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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21일 빈, 잘츠부르크서··· 17개국 70여명 참가
신동익 오스트리아대사,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등 환영만찬 참석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가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연다. 비엔나·잘츠부르크 관광, 음악회 관람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 중동의 17개국 전·현직 한인회장과 동반자를 포함, 7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 서울사무국은 “3월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 등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면서, “예년보다 약 20명이 더 참가하는 등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이 대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18일 빈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는 신동익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전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 외빈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총회 기간 중 ‘글로벌 시대 재외동포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도 한다.

아프리카·중동총연은 그동안 케냐, 이스라엘,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벗어나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현지 한인회 관계자 및 한상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다졌다.

올해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안 보고 등 안건이 처리된다.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 대회장으로 선출된 임도재 회장이 올해 한인회장 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할 수 있도록 총연의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총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를 함께 진행한다. 총연은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를 벤치마킹해 한상 회원들과 총회를 같이 열어 회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2016년 6월 출범했고, 카타르한상회, 쿠웨이트한상회, 코트디부아르한상회 등 지역 한상회들도 설립되고 있다.

21일 오후부터 27일까지는 선택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슬로베니아 블레드·류블리아나·포스토이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은 2018 정기총회 참석자 명단.

김근욱(짐바브웨), 김덕원(사우디 젯다), 김맹환(남아국), 김부진(나이지리아), 김점배(오만), 김종익(남아공), 김중수(보츠와나), 김진의(남아공), 김채수(보츠와나), 나화련(가나), 박익성(잠비아), 서상태(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심현섭(쿠웨이트), 오인환(사우디 담맘), 원현희(마다가스카르), 이국영(남아공), 이동민(남아공), 이말재(카타르), 이양환(사우디 젯다), 이영규(UAE), 이원식(카타르), 이윤성(가나), 이종설(카타르), 이해명(탄자니아), 임도재(가나), 임호성(사우디 젯다), 전상호(시리아), 정해권(남아공), 조용덕(말라위), 조찬호(이집트), 조홍선(나이지리아), 최경열(마다가스카르), 한태철(남아공), 황세진(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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