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모임 상하이에서 열려
상해 청년들과 꿈과 희망, 용기를 나누기 위해 설립된 ‘청년다윗스쿨’이 3월8일 중국 상해 있는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소모임으로 출범한 청년다윗스쿨의 두 번째 오프라인 모임이었다.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모임에서는 먼저 그동안 청년다윗 ‘롤 모델’로 선정됐던 17명이 소개됐다.
모임을 준비해온 코리나교연 황갑선 대표는 “‘소득 양극화’, ‘금 수저 흙 수저’, ‘100세 시대 조기은퇴’ 등으로 표현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고 싶었다”고 인사하고, “오늘의 작은 출발점(点)이 선(线), 면(面)으로 확대돼 좀 더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엄청난 괴력을 가진 골리앗을 상대로 당당하게 싸워 이긴 다윗과 같이 청년다윗스쿨 회원들이 자기만의 실력을 갖추길 바란다.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Network Community)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년다윗스쿨의 비전은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 △어려움(약점)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사람 △실제(實際)적이고, 실천(實踐)적인 사람이 되자 등이다. 청년다윗스쿨의 구호는 △나는 할 수 있다(I CAN DO IT) △포기하지 않는다(NEVER GIVE UP)이다.
이날 모임 참가자들은 청년다윗스쿨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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