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독일 선수 포함 500여명 참석
갈라 콘서트도 진행
갈라 콘서트도 진행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기업 ‘영산그룹’(회장 박종범)이 평창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선수들을 초청해 ‘환영만찬 및 갈라 콘서트’를 열었다.
영산그룹에 따르면, 3월14일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 ‘Alpenhaus’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스위스, 독일 패럴림픽 선수들도 초대됐다. 코치, 기자단 그리고 마리아 라우칼라트 오스트리아 패럴림픽 위원장, 미하엘 슈페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대사, 락토 코바빅 유럽패럴림픽위원회(EPC) 위원장, 프레드히 줄리스 바우처 독일 국가올림픽(NOC) 위원장 등 인사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영산그룹의 박종범 회장은 오스트리아한인회장,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환영만찬에서 한국과 유럽 국가들이 건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갈라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한경미, 베이스 길병민, 피아니스트 최영민의 무대가 마련됐다. 세 음악가는 ‘오 솔레미오’ 등을 부르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한편 영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도 오스트리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갈라 디너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월20일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콘서트와 함께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한 오스트리아 두 수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 상영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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