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정기총회
김봉준 오랜신화미술관장이 제4대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동북어평화연대는 “3월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삼경교육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봉준 신임 이사장은 20여년 전 강원도 문막에서 오랜신화미술관을 짓고 유화, 판화, 민화, 불화, 서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든 예술인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전쟁과 냉전체제의 피해자였던 코리안(고려인, 조선족, 재일동포, 남북동포)을 통해 평화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제3대 이사장으로 일한 도재영 이사장은 “우리 동평의 운동방향도 많이 달라졌다. 초기 동포지원에서 이제는 국내입국 동포, 동포이미지 개선 등 사업 등으로 눈을 돌렸다.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이 처리됐다. 동평은 올해 고려인 청소년주말학교 운영, 고려인센터 미르 개소, 기타지역 고려인 센터 설립 등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유라시아평화확산운동으로 유라시아자동차 평화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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