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1.5세 요리사인 레이첼 양 씨가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James Beard Award) ‘최우수 요리사’ 후보로 선정됐다.
시애틀N에 따르면, 양씨는 남편 시프 치어치와 함께 3월14일 발표된 2018년 제임스 비어드상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다른 4명의 후보는 시애틀 ‘준베이비’(JuneBaby) 식당의 에두아도 조던, 포틀랜드 ‘코퀸’(Coquine)의 케이티 밀라드, ‘카치카’(Kachka)의 바니 모랄레즈 및 ‘카사타냐’(Casatagna)의 저스틴 우드다.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JBF)는 매년 베스트셰프, 베스트 레스토랑, 베이킹과 디저트, 음료, 헬쓰, 사진, 음식 칼럼, TV 프로그램 등 요리와 관련된 각종 부문의 업종 종사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미국의 요리사 겸 음식 작가인 제임스 비어드(1903∼1985년)의 이름을 따 1990년 제정됐다. 레이첼씨는 시애틀에서 ‘쥴(Joule)’과 ‘레블(Revel)’ 및 ‘트로브(Trove)’ 식당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제임스 비어드 상 우승자는 오는 5월 7일 시카고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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