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균 작가의 달 항아리가 상하이에서 전시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2018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특별기획전 ‘상하이에 뜬 달’ 전시회를 3월24일부터 4월27일까지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경균 작가의 달 항아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한정 중국 상무위원 등 각국 정상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환영식에서 전시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8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신 작가의 작품을 선물했다.
신 작가는 조선시대 사기장으로 유명한 신정희 도예가의 뒤를 이어 수 십년 동안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굽고 있다. 상하이 전시회는 2014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파리에 뜬 달’ 전시회 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신 작가의 해외 전시회다. 백자 달 항아리를 비롯 백자 대발 등 1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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