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의 한인사회 참여 늘고 있어”
쿠웨이트한인회(회장 현봉철)가 주최한 ‘2018 쿠웨이트 봄맞이 해변축제’가 3월23일 메실라비치 클럽(Messila Beach Club)에서 열렸다.
‘봄맞이 해변축제’는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한인회가 지난해 부활시켰던 행사.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대사 유연철)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대사관 직원, 주재원, 교민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한인회는 “이번 2018년도 행사는 기존의 정착했던 교민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이 많이 참여했다. 점점 변화하고 있는 쿠웨이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행사”라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봉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변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대사관과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연철 대사는 “쿠웨이트 한인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며 고생하신 한인회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통해 우리 한인들이 서로 소통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한인 공동체를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어린이 닭싸움 경기, 여자 팔씨름 등 경기와 행운권 추첨식 등이 진행됐다. 한인회는 양고기 숯불구이와 여러 게스트 하우스들이 후원한 음식으로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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