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유스평통’ 힘찬 첫 발걸음
‘칭다오 유스평통’ 힘찬 첫 발걸음
  • 칭다오=성종관 해외기자
  • 승인 2018.03.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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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서 발족식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청소년 40명으로 조직
설규종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설규종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이 칭다오 유스평통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칭다오 유스평통(NUACY)이 힘차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회장 설규종)가 3월24일 오후 칭다오시 청양구(城陽區)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칭다오 유스평통 발대식을 가졌다.

칭다오 유스평통은 40명(칭다오 30명, 웨이하이·옌타이 10명)의 청소년으로 조직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내·외빈, 학부모,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설규종 회장은 발대식에서 ‘남북 정상회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며, “남북한에 의한 자주적인 통일, 이념대립이 재발하지 않는 통일, 동족간의 비극을 없애는 완전비핵화를 통한 평화적 통일, 주변 4강국가가 모두 인정하는 적대적이 되지 않는 통일, 계층이 나눠지는 않는 민중을 위한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칭다오총영사관 정윤식 영사(왼쪽 사진)와 백성호 자문위원.
주칭다오총영사관 정윤식 영사(왼쪽 사진)와 백성호 자문위원.

또한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와 재중동포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적극 지지한다. 남북회담이 조국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를 비롯한 청도 지역 내·외빈들의축사와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백성호 자문위원의 통일강연이 마련됐다.

2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서는 현장 투표를 통해 차정은(칭다오한국국제학교) 학생이 칭다오 유스평통 회장으로, 권오형(칭다오한국국제학교), 유승현(칭다오대원학교), 윤정민(칭다오대원학교), 김지원(웨하이한국학교) 학생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칭다오 유스평통은 분기별로 통일강연회 및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통일 및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통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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