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한인타운 상징물’이 올해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한인투데이에 따르면, 한인타운 상징물 시공사로 선정된 DURE 건축은 3월23일 한인타운상징물조성위원회(회장 고우석)가 주최한 오찬 모임에서 공사가 약 6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브라질 한인타운에 있는 가야식당에서 열린 이날 오찬 모임은 위원회가 한인타운 상징물 조성 사업과 관련한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 고유석 위원장, 하윤상 부위원장, 박대근 유미영 제갈영철 전현규 성상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는 3월17일 한인타운 상징물 기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봉헤치로 대표 거리인 쁘라찌스 사거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상파울루시 주요인사들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시공사인 DURE 건축은 약 6m 높이의 두개 조형물을 만든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재 울타리, 조형물 주변 정비를 위해 보도블록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징물위원회는 한인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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