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합기도를 보급한 박성재(80) 옹이 상파울루 명예 시민상을 받았다.
상파울루 한인신문인 ‘좋은아침’에 따르면, 3월27일 저녁 상파울리 시의회당에서 Ricardo Nunes 시의회 의장, 브라질 합기도 연맹 Delrno Augusto Menezes 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파울루 명예 시민상’ 수여식이 열렸다.
1946년 이민을 간 박성재씨는 Quitauna 육군부대에서 합기도 지도를 했으며, 브라질합기도협회를 창립하고 전국 47개 지역에 합기도 도장을 설립했다. 현재는 브라질 전국을 돌며 합기도 강좌를 하고 있다.
히카르도 누네스 상파울루 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박성재 사범은 상파울루 지역사회를 위해 큰 기여했다. 수천 명의 수련생들에게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워주었고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