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한국문화원, 4월 마드리드에서 공연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이 4월3일과 5일 마드리드의 왕립음악원과 국립장식미술관에서 ‘한국전통음악과 플라멩코의 만남’ 공연을 개최한다.
가곡과 플라멩코는 2010년 동시에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연이 있다.
가곡(歌曲)은 정가(正歌, 바른노래)의 한 장르로 과거 한국의 상류층이 인격 수양의 목적으로 즐기던 음악이고, 플라멩코(Flamenco)는 노래(Cante), 춤(Baile), 음악연주(Toque)가 융합된 예술이다.
이번 공연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된다. 무반주 정가 음악이 첫 무대를 장식하고, 전통 플라멩코 음악이 이어진 후, 두 음악이 만나는 광경이 펼쳐진다. 정마리 전통가곡연구회 부회장, José Manuel Montoya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Javier Valdunciel CASA PATAS 음악재단 교수, Sergio Gallego 보컬리스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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