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술력, 알제리에 전해요”
“한국의 기술력, 알제리에 전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4.0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주남진 월드옥타 알제지회장

“생택쥐페리 소설 어린왕자에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어린왕자를 만난 곳이 알제리입니다.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에서 뫼르소가 찾아간 곳도 알제리 해변이지요.”

알제리는 아프리카에 있지만, 유럽과 중동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11세기경 이 지역의 이슬람화가 크게 진척됐다. 1830년에는 프랑스가 알제를 점령했는데, 알제리가 독립을 쟁취한 때는 1962년이다. 알제리는 100여년 간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다. 알제리의 제1 외국어도 프랑스어다.

“유럽 국가들은 자국의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려고 하지 않아요. 북아프리카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알제리에 자동차 부품 합작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회사 이름은 KTCO다. 알제리는 한국의 기술을 배울 수 있고, 한국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룰 수 있다.

4월7일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린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주남진 월드옥타 알제지회장을 만났다. 알제지회는 올해 설립된 신생 지회다. 알제리에는 한국인 150명밖에 없지만, 경제, 관광 등에서 매력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지중해성 기후로 알제리 날씨가 엄청나게 좋습니다. 콘스탄틴, 티파자포트를 관광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