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영 바탐한인회장, “제주도 택시, 식당 너무 불친절해요”
공자영 바탐한인회장, “제주도 택시, 식당 너무 불친절해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8.04.10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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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호텔협회 행사에서 제주 관광관련 인사들에 쓴 소리

“제주의 호텔은 친절한데, 외부에 있는 식당은 너무 불친절해요. 택시 운전사들은 가까운 곳은 가지 않으려 해요.”

인도네시아에서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는 공자영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장이 해외한인호텔협회(회장 정영삼) 행사에 참여했다가, 제주지역 관광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것을 보고는 “고국과 제주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건의를 하겠다”며, 쓴 소리를 했다.

해외한인호텔협회는 4월9일 오후 7시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3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회장과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송대화 제주지회장,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장명선 회장 등 관광관계자들이 초청받아 다수 참석했다.

“어제 22명이 식당에 갔어요. 저녁 8시 넘어 들어가서 10시까지 영업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주문한 것을 한꺼번에 다 들여오더니 9시 반이 되자 상을 다 치우는 겁니다. 주방이 퇴근해야 한다면서 빨리 치운다는 얘기였어요.”

그는 또 “어떤 식당은 9시 되니까 나가라고 했다. 종업원이 늦으면 컴플레인을 하기 때문에 일찍 마쳐야 한다고 해명하더라”고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담소를 나누며 늦게 머물고 싶어 할 텐데 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 회장은 또 “가장 큰 문제는 택시였다”면서 “가까운데 있는 가게 가자니까 택시 운전사가 ‘모른다’고 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찍자고 해도 안 찍고 ‘모르니까 다른 차 타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중문단지에서 제주공항을 가자면 바로 태우는데, 가까운 곳은 모른다고 하면서 안 간다”면서 “우리 같은 한국 사람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외국인한테는 오죽하겠는가”라고 푸념했다.

그는 “동굴관광지를 가는데 안 간다고 해서 택시운전사와 다투는 것도 봤고, 택시미터기가 2만3천원이 나와 3만원을 줬는데도 거슬러줄 생각을 하지 않더라”면서 “남은 돈을 거슬러 받아서 팁으로 돌려주는 것과 아예 거슬러 받지 못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 아니냐”고 역설했다.

공 회장은 “이번에 세계한인무역협회 행사로 4박5일간 제주에 있으면서 택시를 5번 탔는데, 그중 4번이 기분 좋지 않았다”면서 “여기 서귀포관광협회장님도 계시니까 잘 논의해서 관광객들이 좋은 느낌을 갖고 가도록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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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2018-04-13 08:02:37
아직도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인가여?
우리나라도 우버가 되면 이런 피해가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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