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낮추자”··· 한국생명운동연대 출범
“자살률 낮추자”··· 한국생명운동연대 출범
  • 김동흔 전문기자
  • 승인 2018.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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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국민운동본부 등 26개 단체 참여

한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시민사회 종교단체들이 중심이 된 생명운동연대가 출범했다.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해온 나눔국민운동본부, 음성꽃동네, 한국생명의전화 등 26개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4월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한국생명운동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지난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 2011년 이래 15년 째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 자살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은 노인자살률이다. 한국의 노인자살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3.3명으로 OECD 평균(18.4명)의 3배에 달하는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나라 노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기반이 취약한데 비해 이를 지지해주는 사회복지안전망이 미흡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의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국정과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현재 자살예방 관련한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어서 이를 통합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정책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출범식 선언문에서 강력한 자살예방 정책을 추동하기 위한 정부에 자살예방을 총괄하는 범정부상설기구인 ‘생명안전기획단’ 설치를 요구했다.

새로이 출범한 한국생명운동연대 공동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오강섭(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박인주(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상현(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원장), 조성철(생명문화 상임대표), 하상훈(한국생명의 전화원장), 이범수(불교상담개발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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