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의 위기가 해외 한인언론에도 영향
워싱턴 중앙일보가 창간 17년 만에 휴간됐다. 워싱턴 중앙일보는 4월10일자 신문 1면 사고에서 “4월13일 금요일자 신문발행을 마지막으로 휴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 수십만 달러의 적자경영이 계속돼 휴간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본사는 이와 관련 지난 3월 감사단을 워싱턴으로 파견했다. 워싱턴뿐만 아니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도 동시에 중앙일보가 휴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사의 이번 휴간 조치가 단기간에 끝날지 장기간 이어질 지 불투명하다. ‘종이신문의 위기’가 해외 한인언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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