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아 한국의메아리(ECHOS DE LA COREE) 대표가 자신의 프랑스 진출기를 다룬 책 ‘꺾인 꿈을 기억해’을 출간했다.
이 대표는 20년 전 유학길을 떠나 파리 9대학에서 문화예술경영을 공부했다. 이후 에브리 에손느 국립대학에서 한국어 겸임교수로 일했고 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알리고 싶어 2002년 3월 한불문화교류단체 한국의메아리를 설립했다.
단체 설립 후 10여년 간 꾸준히 한국문화를 프랑스에 보급해 온 그는 2010년 프랑스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슈발리에)을 수훈했다.
이 책은 ‘열정의 날개를 펴고 꿈을 향해 날아’, ‘일가 사명의 사이에서’, ‘가깝지만 낯선’, ‘그들의 나라다’ 등 4장으로 구성돼 있다. 프롤로그 제목은 ‘프랑스에서의 이방인으로 살아온 지난 스무 해’, 에필로그는 ‘꿈을 꾸고, 꿈을 찾고, 꿈을 이루라’이다.
프랑스한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간사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파리시 서울공원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는 4월27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북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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