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의 나무를 심다
한·중 우호의 나무를 심다
  • 베이징=성종관 해외기자
  • 승인 2018.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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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제14회 한·중 우호림 행사 개최

북경한국인회(회장 김용완)가 주최한 ‘제14회 한·중우호림(韓中友好林) 및 제4회 국제우호림(國際友好林) 식목행사’가 4월14일 베이징시 창평구TBD과학기술체육공원 예정지에서 열렸다.

북경한국인회가 2005년 베이징시의 베이궁삼림공원(北宫森林公园)에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된 이 행사는 북경시 정부가 선정하는 민간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북경국제우호림식목 행사’로 승격돼, 북경한국인회와 북경시인민대외우호협회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제4회 국제우호림 식목행사’에는 한국, 러시아, 스리랑카, 콜롬비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등 20여개국의 북경 국제조직 및 기구대표, 유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2005년 중국한국인회 회장으로 한·중우호림 행사를 처음 시작한 백금식 회장, 교민담당 강모세 영사를 비롯한 약 100명의 교민들도 참여했고 대한항공, 오리온, 정관장, LEADERS, AMG 등 투자기업과 재외한인구조단은 행사 후원을 했다.

까오솽진(高双进) 북경시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북경한국인회와 한중우호림 활동이 기초가 돼 오늘의 국제우호림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며 “우호림 행사 이외에도 많은 교류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북경 쉼터, 조선족 노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한국인들은 식목행사 후 북경식물원으로 이동했다. 북경한국인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점심식사와 경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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