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 김을동 전 의원 참석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4월13일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열렸다.
박상원 영사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및 임시정부 약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상해에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한국은 임시정부가 세워진 정신을 이어 받아야 한다. 순국선열들의 명복을 빈다”고 축사를 했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이 있어 한국의 민주화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다. 유가족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계승해야할 덕목”이라고 기념사를 했다.
주상하이외교단소속 양은빈 학생은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를 낭송했고, 김을동 전 의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했다. 끝으로 광복군 음악회가 축하공연을 하며 기념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서는 ‘백범 김구 특별 사진전’이 4월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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