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워싱턴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는 4월17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약 2.5마일 떨어진 5층 높이의 오피스건물 구매계약을 16일 체결했다. 이 건물을 코리안 커뮤니티센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의 총 면적은 3만4천 스퀘어 피트이며, 150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0만달러를 넘는다. 황원균 간사에 따르면, 준비위는 계약금으로 20만달러를 지불했고, 90일 이내에 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준비위가 보유하고 있는 센터 설립기금은 약 130만달러여서, 3개월 안에 35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야 한다. 준비위는 4월28일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공청회와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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