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운영위, 미국 달라스에서 열려...재외동포재단이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이 싱가포르의 박기출 PG홀딩스 회장(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뉴욕의 정영인 터보홀딩스회장 중 한사람으로 압축됐다.
4월2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인천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선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 이같이 두명의 후보자로 압축했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두 후보에 대한 의견이 팽팽해서” 최종 선정은 “재외동포재단이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 박기출 후보는 참석했으나, 정영인 후보는 오지 않았다.
재외동포재단은 4월2일 미국 달라스의 르네상스 플라노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비공개로 인천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가을에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내년 한상대회 개최지는 전남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1년에 2회 열리며,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및 차기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4월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다. 하지만 운영위원회 둘째날인 21일에는 골프나 시내관광 일정이어서 20일 하루로 사실상 운영위원회는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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