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한국인회가 한국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교민 자녀들을 위해 재외국민특례입학 설명회를 열었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4월21일 선양시 황고구(黄故区)에 있는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생,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안상경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장(인문학 박사)은 이날 설명회에서 △재외국민 특례입학 평가기준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요령에 대해, 신홍식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 부소장은 △재외국민특례입학 서류준비 및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장학금 및 재외동포재단 장학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안상경 소장은 “자녀들이 삶속의 키워드를 찾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해야 좋은 면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양한국인회는 2015년도부터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국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안성규 한국인회 교육담당 부회장은 설명했다.
선양 지역 또는 동북3성 지역의 학부모나 학생들은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 또는 한국인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henzaixun@naver.com)로 요청을 하면 입시설명회 관련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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