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미래의 투자처로 미얀마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 4월23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그랜드호텔 사이공에서 ‘미얀마 투자환경 세미나 및 산업공단 분양 설명회’가 열렸다.
현지 교민 언론 라이프플라자에 따르면, 2012년에 미얀마에 진출한 MK-Land, BIZWELL CP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베트남 한국기업들은 고임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미얀마는 베트남 투자가 활발했던 1994년 상황과 유사해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라이프플라자는 전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마병근 대표는 유망 부동산 사업 종류, 미얀마 산업공단 현황, 미얀마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법무법인 중정 미얀마 대표 유정훈 변호사는 미얀마 경제 및 투자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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