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인회(회장 이기면)는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소재 일본 대사관을 방문, 오자와 도시로 대사에게 일본 지진 피해 성금 7만랜드(약 1천100만원)를 전달했다.
이기면 회장(가운데)과 민경준 한인회 고문(왼쪽)이 참석한 성금 전달식에서 오자와 대사(오른쪽)는 "한인회가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비록 과거 역사를 생각하면 일본을 곱게 바라볼 수 없지만 엄청난 지진에 따른 참상에 한인들이 도와야 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성금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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